
홈플러스 폐점 소식에 내가 다니던 매장도 해당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6년 7월 들어 상황은 더 급박해졌습니다. 회생절차가 법원에서 폐지 결정되면서 파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페와 지식인에는 매일 특정 지점의 폐점 여부를 묻는 글이 올라옵니다. 정확한 매장 리스트와 법적 절차를 한 번에 정리해두면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폐점 매장, 지금까지 몇 곳이나 문을 닫았을까
홈플러스 폐점 매장 수는 2026년 7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2016년 146개에 달했던 대형마트 점포는 꾸준히 줄어 2026년 상반기 104개까지 감소했습니다. 이 중 37개 매장이 잠정 영업 중단을 거쳐 2026년 6월 4일 최종 폐점으로 확정됐습니다. 여기에 2025년 임대료 협상 결렬로 문을 닫은 15개 매장까지 더하면 감소 폭은 더 큽니다. 결과적으로 정상 운영 매장은 67개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홈플러스 폐점 정보,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홈플러스 폐점 관련 정보는 지역 커뮤니티마다 다르게 퍼지고 있어 혼란이 적지 않습니다.
지식인에는 칠곡점이나 북수원점처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매장을 두고도 폐점설이 자주 올라옵니다. 실제로 홈플러스 측은 두 매장 모두 “폐점이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식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은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와 서울회생법원의 공식 결정문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소문보다는 법원 발표와 회사 공지를 우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홈플러스 폐점 매장 리스트, 지역별로 정리하면
홈플러스 폐점 매장 리스트는 서울부터 충청까지 여섯 개 권역에 걸쳐 있습니다.
2026년 6월 확정된 37개 매장은 서울 4곳, 경기 8곳, 인천 5곳, 부산·경남 10곳, 대구·경북 5곳, 충청·전라 5곳으로 나뉩니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서울은 상대적으로 적은 4곳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상세 매장명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권역 | 매장 수 | 주요 매장명 |
|---|---|---|
| 서울 | 4 | 면목점, 신내점, 잠실점, 중계점 |
| 경기 | 8 | 하남점, 고양터미널점, 남양주진접점, 동수원점, 분당오리점, 부천소사점, 킨텍스점, 포천송우리점 |
| 인천 | 5 | 가좌점, 인천논현점, 인천송도점, 인천숭의점, 인천연수점 |
| 부산·경남 | 10 | 김해점, 마산점, 밀양점, 부산반여점, 삼천포점, 서부산점, 센텀시티점, 영도점, 진주점, 진해점 |
| 대구·경북 | 5 | 경산점, 구미점, 상인점, 죽도점, 포항점 |
| 충청·전라 | 5 | 계룡점, 김제점, 목포점, 순천풍덕점, 익산점 |
이보다 앞서 2025년에는 임대료 감액 협상이 결렬된 15개 매장이 순차 폐점했습니다. 수원 원천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 울산 북구점, 인천 계산점이 1차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서울 시흥점과 가양점 등 10곳이 추가로 정리됐습니다. 두 차례 폐점을 모두 합치면 최근 2년간 문을 닫은 매장은 50곳을 넘습니다.
많은 사람이 놓치는 상품권·포인트 처리 방법
이번 폐점 사태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은 상품권과 포인트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이 폐점 소식을 접하면 상품권이 곧바로 휴지 조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정상 운영 중인 67개 매장에서는 지류 상품권과 적립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 전체가 완전히 청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상품권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정상 매장에서 먼저 사용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 법원은 왜 파산 쪽으로 기울었나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는 2026년 7월 3일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에 의해 직권 폐지됐습니다.
법원이 지정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회사를 청산했을 때의 가치는 약 3조 6,816억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반대로 영업을 계속했을 때의 가치는 2조 5,059억 원에 그쳐 청산가치가 1조 원 넘게 더 높았습니다. 이 경우 법원은 원칙적으로 회생절차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여기에 회사가 제시한 자금 조달 계획이 구체적인 금융기관 확약서 없이 계획서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도 폐지 결정에 영향을 줬습니다.
마지막 반전 카드, 재도의 고안이 남아있다
회생절차가 폐지됐다고 해서 파산이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정 후 14일 안에 즉시항고를 하면서 자금 조달을 증명하면 됩니다. 그러면 법원은 ‘재도의 고안’ 제도로 스스로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절차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함께 긴급 운영자금 2,000억 원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이 중 1,000억 원은 이미 제3금융기관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돼 있었지만, 인출 조건을 둘러싼 이견으로 실제 집행은 막혔습니다. 여기에 채권자 큐리어스가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하며 압박을 더하면서, 마지막 반전의 여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홈플러스 상황, 이렇게 확인하세요
홈플러스 폐점은 매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협력업체와 직원 생계까지 걸린 사안입니다.
37개 매장 종사자 약 3,500명은 이미 희망퇴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나머지 67개 매장까지 흔들리면 본사 및 직영 직원 1만 2천 명이 추가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협력업체 1,800여 곳의 미정산 대금 문제도 함께 걸려 있어 파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지금은 확정되지 않은 소문에 흔들리기보다, 공식 발표와 법원 결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홈플러스 폐점 매장은 총 몇 개인가요?
2026년 6월 확정된 37개 매장과 2025년 폐점한 15개 매장을 더하면 최근 2년간 50곳이 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104개 매장 중 정상 운영은 67개로 줄었습니다.
지금 운영 중인 매장에서 상품권을 쓸 수 있나요?
네, 정상 영업 중인 67개 매장에서는 지류 상품권과 적립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남은 상품권은 미리 사용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생절차가 폐지되면 홈플러스는 결국 파산하나요?
폐지 결정 후 14일 안에 자금 조달을 증명하면 재도의 고안 제도로 절차가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 7월 13일 전 매장 영업이 중단되면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폐점 매장 직원들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면 실업급여 신청 대상이 됩니다. 근무일수와 유급일수를 기준으로 퇴사일 이전 18개월 이내 기간을 따져 산정합니다.
홈플러스 폐점 여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해당 매장 안내 전화입니다. 커뮤니티에 떠도는 미확정 소문보다 공식 발표를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 채무자회생법 및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 결정 내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