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 제도는 직업능력 개발이 필요한 전 국민에게 기본적으로 1인당 3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해주고 직업훈련포털을 통해서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개인능력의 가치를 상승시켜 국민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 운영됩니다.
1. 내일배움카드 란?
2020년부터 실업자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하여 운영되는 이 카드는 취업 준비생, 재직자, 이직 예정자, 실업자, 자영업자(일정 소득 이하) 등 취업 여부나 직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 주도의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노동 시장에 대응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지원 대상 및 제외 대상)
- 지원 대상: 만 15세 이상 만 74세 이하의 국민이라면 대부분 신청 가능합니다. 특히, 전공이나 경력 유무에 관계없이 직업 훈련이 필요한 미취업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2년 이내인 대학(원)생(4년제 대학 3학년부터)도 포함됩니다.
- 주요 제외 대상: 현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인 사람, 연 매출 4억 원 이상의 자영업자(2024년 기준),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 종사자(만 45세 미만), 월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인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2024년 기준) 등은 발급이 제외됩니다.
3.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 훈련비 지원: 발급일로부터 5년간 1인당 기본 30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합니다.
- 추가 지원:
- 기본 지원금을 소진한 경우, 특정 대상자(예: 중위소득 60% 이하, 장애인, 기간제 근로자 등)에게는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 지원율 및 자비 부담금: 훈련 과정 수강료의 45%에서 85%까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자비로 부담합니다. 훈련 직종의 취업률이나 참여자 유형에 따라 지원율이 달라지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이나 K-디지털 트레이닝 등 일부 특화 훈련은 전액 지원될 수도 있습니다.
- 훈련 장려금: 총 140시간 이상의 훈련 과정을 수강하고 매달 출석률 80% 이상을 유지하면, 월 최대 11만 6천 원의 훈련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자영업자인 피보험자는 월 최대 36만 원)
4. 어떻게 신청하고 활용하나요?
- 신청 방법:
-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 또는 통합 포털 고용24 (www.work24.go.kr) 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 훈련 과정 탐색: HRD-Net 또는 고용24에서 지역, 분야, 기간 등 세부 조건을 설정하여 원하는 훈련 과정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AI, 블록체인 등 IT 디지털 분야부터 요리, 미용, 회계 등 다양한 직종의 훈련이 제공됩니다.
- 필수 절차: 140시간 이상 장기 훈련 과정을 수강할 경우, 수강 신청 전에 고용센터에서 의무적으로 훈련 진단·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5. 2024년 주요 정책 변경 사항
2024년부터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형태종사자의 지원 대상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 자영업자: 연 매출 1억 5천만 원 미만 → 연 매출 4억 원 미만
- 특수고용형태종사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 월평균 소득 500만 원 미만
6. 내일배움카드 활용 팁!
- 적극적인 정보 탐색: HRD-Net에서 훈련 과정의 내용, 자비 부담률, 취업률 등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 전략적인 과정 선택: 미래 유망 분야인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나 K-디지털 트레이닝을 우선 고려해 보세요.
- 상담 활용: 고용센터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훈련 계획을 세우세요.
- 출석률 유지: 훈련 장려금을 받기 위해 출석률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족도 조사 완료: 훈련 종료 후 30일 이내에 만족도 조사를 완료해야 마지막 달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당신의 직업적 성장을 위한 훌륭한 기회입니다.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역량을 키워나가세요!